안녕하세요!
소랑이예요.
오늘은 제가 알바 끝나고 간 카페 알려드릴게요.
중학교 3학년 때 진짜 자주 갔었는데... 지금 몇 년이 지난 건지ㅋ
그때도 지금도 사장님은 너무 친절하시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이랑 커피 마시고 수다 떨고... 엄청 자주 갔던 기억이 있네요.ㅎ
에피소드 하나가 떠오르는데
카페 앞에서 친구 생일이라 케이크에 불 붙이고 불고 그랬는데,(카페 안감. 그냥 앞에서 진상 짓 함) 마감 준비 중이셨던 사장님이 들어오라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카페에서 케이크 불고 사진도 찍어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저도 바쁘고 근처를 들릴 일이 없어서 몇 년 동안 못 가다가 오늘 들렸습니다. 알바끝나고 집 가는 길에.... 집 근처 가면 무조건 공부 안 할 거 같아서.. 과감히 버스에서 하차.ㅋㅋ
사람이 있어서 대화소리는 들렸지만 공부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내부 사진이에요. 이제 낮에는 더워서 이렇게 오픈해 놓으시더라고요!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너무 좋았어요ㅎ
분위기도 너무 좋지 않나요?!
제 옆자리...ㅎㅎ
좌석 수는 많지 않지만 굉장히 아늑합니다.
저는 카페모카 아이스 휘핑크림 추가해서 시켰어요!
제가 고민하고 있더니...
고민하시면 설문조사할 거라며..
Q1. 커피 들어간 거 vs 안 들어간 거
Q2. 살쪄도 된다 vs 조금 된다 vs 안된다
Q3. 시원한 거 vs 차가운 거
한 가지 더 질문하셨던 거 같은데ㅋㅋㅋ 기억 안 남. (붕어 기억 인증)
제가 커피 들어가고
살쪄도 되고
차가운 거!
했더니 스무디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이미 아침에 스무디를 먹었기 때문에 다른 거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카페모카 추천해주셨어요ㅎㅎㅎ
제가 휘핑크림도 올려주시나요.....ㅎㅎㅎㅎ
했더니 만들어주신다며!!!! 헐...!!!!!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휘핑크림 덕후입니다....
짜잔! 그래서 휘핑크림도 올려주시고 스푼 필요하냐고 여쭈어보셔서
네! 필요해요!
했더니 이렇게 센스 있게 냅킨에 싸서 주셨어요ㅎㅎㅎㅎ
친절봇 사장님.....
진짜 맛있어요! 달고 맛있고!
제가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커피는 단 게 좋더라고요ㅎㅎㅎ
진짜 소랑이 취향 저격......
이렇게 메뉴판도 찍었답니다... 잘 보이시나요...??ㅎㅎㅎㅎ
제가 좀 늦게까지 있었는데, 저 때문에 마감 못하신 건 아닌지... 뎨송합니다ㅠㅠㅠㅠㅠ 그래도 공부가 잘 되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너무 친절한 사장님!!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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